안녕하세요~! K-장녀입니다.
전통 의학에서는 사람을 몸을 우주라고 말해요.
하늘과 땅의 기운, 해달별의 기운 등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사람의 몸 안에 있다고 말하죠.
그래서 음양오행이 다 사람 안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음양에 대해 볼거에요.
내가 E타입인지, I타입인지 MBTI 검사 해보셨나요?
E타입이라면, 양기가, I타입이라면 음기가 더 많이 작용하는 편이에요.
안해보셨더라도, 지금 나에 음양 중 어떤 기운이 더 많이 작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겠네요.
그럼 먼저 한자풀이를 보겠습니다. 한국에서 쓰이는 한자인 번체자로 한문 풀이를 먼저 해볼게요.
지루하지 않아요. 빨리 넘어갈 거에요.
음-陰/ <그늘 음>이에요.
한자에 구름이(雲) 있죠. 구름 아래 그늘을 말해요.
다음은 양-陽/<볕 양>이에요.
위에 태양이 있죠.
쨍쨍 비추는 태양, 양지를 의미해요.
중국에서 쓰는 한자인 간체자로 보면 좀 더 쉬운데요,
음阴-달을 뜻하는 달 월자가 있죠.
달이 뜨는 밤을 의미하죠.
양阳-해를 뜻하는 날일자가 있죠.
해가 뜨는 낮을 의미해요.
양기가 많은, 해가 뜨는 낮을 좋아하시나요?
음기가 많은, 달이 뜨는 밤을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밤을 좋아합니다.:) 음기 많은 싸람?
양기, 음기 많이 들어보셨죠?
보통 남자는 양기, 여자는 음기라고 생각하시는데,
사람안에 양기와 음기는 동일하게 들어있고,
남자는 양기(발산)가 좀더, 여자는 음기(저장, 감춤)가 좀더 많이 작용하는 것 뿐이에요.
남자는 에너지를 분출하고, 여자는 생명을 몸 안에 품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양의에서는 보통 남성 호르몬 하면 테스토스테론을 말하죠? 여성 호르몬은 에스트로겐이 대표적이고요.
그렇다고 여자몸에 테스토스테론이 없냐? 아뇨 있습니다.
오히려 여자 몸에 테스토스테론이 많으면 근육이 잘 생기거나, 목소리가 굵어지거나, 얼굴에 각이 잡힌다거나,
수염같은 체모가 많이 생기죠.
남자 몸에 에스트로겐이 많다? 허리라인이 생긴다거나, 목소리가 가늘어지고, 높아지며, 얼굴 선이 부드러워지죠.
동일한 이치로, 남자몸에 음기가 조금 더 있을수도, 여자몸에 양기가 더 있을수도 있어요.
그건 체질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누가 뭐가 더 많다 해도, 좋다 나쁘다로 말하지 말아주세요.
성격적인 방면만 볼게요.
양기는 발산하고, 위로 올라가고, 열이 있고, 동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고, 나대는 느낌..
음기는 저장하고, 밑으로 내려가고, 차고, 정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조용한 느낌.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E형이 양기에 가깝고, 정적인걸 좋아하고, 내향적인 I형이 음기에 가까워요.
내가 양기가 많은지 음기가 많은지 대충 짐작되시죠?
평소 생활하고, 일하고, 움직일때는 양기가 활용되고,
(누가 일을 저렇게 열정적으로 해요..졸면서 하는 게 국룰 아닌가요..? 슨상님...)
밤에, 자거나, 쉬거나 할때는 음기가 활용됩니다.
활동적인 E형도 집에서는 쉬고, 정적인 I형도 일할때는 움직여야 하잖아요?
내가 어떤 타입인지는 몰라도,
일하거나 밖에 있을때는 양기가(E), 집에서 자거나 쉴때는 음기가(I) 활동한다는걸 아셨죠?
이렇게 사람의 몸 안에서 이렇게 음양이 조화롭게 움직이고, 활동을 해줘야 건강이 유지되는데, 하나라도 적거나 많으면?
문제가 생기겠죠.
요새 늦게 자거나 밤낮이 바뀐분들이 많죠?
어쩔수 없이 교대근무 때문에 밤에 일하셔야 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주로 사람이 활동하는 낮에 양기가 더해지고, 자는 시간인 밤에 음기가 더해지기 때문에,
밤낮이 바뀌게 되면 음양이 힘을 더 못받고 균형이 깨져 질병이 생기기 쉬워요.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을 분류해서 혼내는게 아니에요....
자연의 이치가 그렇다구요.... 낮에 움직이고 밤에 자라고.. 자연이 그랬다구요...
직업상 밤낮이 바뀐 것이 아니라면,
꼭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음양의 혜택을 받아보자구요~!
오늘은 음양에 대해 보았습니다.
MBTI로 치면 E와 I 만 나왔지만,
다음 편인 오행에서는 나머지가 나옵니다.
다음 편으로 곧장 갑시다~!
커커커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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