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장녀입니다. 며칠 전 오전 6시 반쯤 갑자기 재난문자가 울렸어요. 정말 깜짝 놀라 내용을 봤더니, 글쎄 이유도 말 안해주고 빨리 대피하라는 거에요! 어디로 대피하라는거지? 전시상황인가? 싶어서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사이렌이 울리면서 방송을 하더라고요? 듣기로는 서울만 그랬다던데, 또 동네별로 다른것 같아요. 정신이 없어서 정확히 못들었는데, 북한 어쩌고 하면서 대피하라고, 노인과 어린이 어쩌고.. 그 와중에 다른 집 재난 문자 경보음은 계속 들리지,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라고요. 대피해야 하나, 중요한 물건은 뭐가 있지? 생각하고 있는데, 문득, 전쟁나면 어디로 대피해야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결론은 아무일 없이 강제 미라클 모닝이 되었지만, 근처의 ..